가을 원피스를 이렇게 걸리쉬한 스타일링으로 연출하다니!
배우 이청아가 1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10주년 : KAFA 십세전'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를 찾았다. 새빨간 레드 카펫 위에 올 블랙 패션으로 나타난 이청아에게서 얼마 전 종영한 MBC 드라마 '운빨로맨스' 속 한설희(이청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드라마 속 세련된 전문직 여성을 연기하며 고양이 눈매의 메이크업과 밝은 헤어 컬러 그리고 화려한 패션을 선보였던 그녀는 어제 데뷔했을 때의 느낌, 청순함이 묻어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미지 변신에 가장 크게 큰 역할을 한 요소는 바로 헤어 컬러! 가을을 맞아 어두운 컬러로 맞춘 흑발이 눈에 들어온다. 거기에 헤어컬러에 맞추어 브라우 컬러까지 다크하게 그리고 차분하게 일자 눈썹으로 연출해 소녀같은 느낌을 주었다. 살짝 톤 다운된 오렌지 브라운 컬러의 립으로 수줍은 듯 입술을 밝혔다. 메이크업을 과하게 하지 않아 청순한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날 패션 역시 그녀의 걸리쉬 함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바로 잔잔한 플라워 패턴이 들어간 에스닉한 무드의 원피스를 선택했기 때문. 라운드 카라, 넥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리본, 그리고 살짝 퍼지면서 떨어지는 버터플라이 소매가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플레어 라인으로 퍼지는 스커트 라인 역시 걸리쉬 무드를 연출한다. 슈즈는 같은 블랙컬러의 스트랩 슈즈. 앞코 부분이 하트쉐입으로 디자인돼 눈길을 끈다. 올 가을 원피스 패션을 선보인다면 이청아처럼 소녀스러움을 어필해보는 것은 어떨까?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이한나 기자]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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