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올시즌 내내 처리를 두고 골머리를 앓았던 쿠바 출신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를 결국 메이저리그로 복귀시켰다.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의 푸이그를 콜업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날 MLB 네트워크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푸이그가 오늘 경기에서 우익수로 선발출전한다"며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우리가 주문했던 과제를 모두 소화했다. 좋아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다시 부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지난달 2일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푸이그를 웨이버 공시해 다른 팀으로 보내려 했지만,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아 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다저스가 한 달만에 푸이그를 다시 부른 것은 트레이드가 여의치 않은데다 팀타선이 올해 왼손 투수에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는 9월부터 엔트리가 확장된다.
다저스는 지난달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왼손 선발 맷 무어의 호투에 밀리며 0대4로 패한 바 있다. 또한 다저스는 올시즌 좌완 투수 상대 팀타율이 2할1푼8리, 팀출루율이 2할9푼7리, 팀장타율이 3할4푼으로 3부문서 모두 내셔널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푸이그는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8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 7홈런, 34타점을 기록중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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