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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부가 되는 경기를 심판이 망치고 말았다. 경기 내내 대만에 끌려가던 대표팀은 2-5로 뒤진 8회말 4번 강백호(서울고)의 솔로포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9회말 2사 1루서 강백호의 유격수 강습 안타에 이어 5번 이정범(인천고)이 싹쓸이 2타점 2루타를 쳐 5-5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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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1패가 된 B조 1위 한국은 3일 열릴 A조 1위 일본을 반드시 큰 점수 차로 이겨야만 실낱 같은 결승 진출 희망을 살릴 수 있다. 일본은 결선 1라운드에서 중국을 8대0으로 꺾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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