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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해도 여배우가 중심이 된 영화는 '덕혜옹주'와 '굿바이 싱글' '아가씨' 정도다. 물로 세 작품 모두 흥행에 성공하긴 했지만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한 영화가 모자라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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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올해 박스오피스를 봐도 아빠의 부성애를 그린 '부산행', 사기꾼과 검사 이야기 '검사외전', 6·25의 첩보부대 활약을 그린 '인천상륙작전', 무너진 터널에 갇힌 남자이야기 '터널' , 한 마을에 씌인 귀신이야기 '곡성' 등 톱10에 포함된 대부분의 영화가 남자 이야기다. 여성중심 작품은 '덕혜옹주'와 '아가씨'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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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러니 악순환은 계속 되고 있다. 여배우를 중심으로한 영화가 없으니 관심도 떨어지고 투자가 힘들어지면서 작품 제작도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게다가 로맨틱코미디물의 인기까지 떨어지면서 여배우들이 중심이 되는 영화들은 투자도 안된다는 말이 업계의 정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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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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