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흐름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
울산과의 홈경기를 앞둔 황선홍 FC서울 감독이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서울은 3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당초 24일로 예정됐으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관계로 일정이 조정됐다.
서울의 8월은 뜨거웠다. 서울은 8월에 치른 총 6경기(리그 5경기, ACL 1경기)에서 5승1패를 기록하며 승률 83%를 기록했다. 그러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서울은 지난달 28일 홈에서 치른 전북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황 감독은 울산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전북과의 중요한 경기에서 패했다. 1년 동안 팀을 이끌다 보면 뼈 아픈 패배를 할 때도 있지만, 패배 그 자체를 곱씹는 것 보다는 패배 후 경기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홈에서 더 이상의 패배는 없도록 노력하겠다. 중요한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좋았던 흐름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눈 앞의 상대는 울산이다. 황 감독은 "9월의 첫 단추를 잘 꿰고 싶다. 경쾌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졌던 것은 빨리 잊어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흐름을 되찾고 그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있어서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울산의 페이스가 좋지 않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다. 높이도 좋고 양쪽 측면에 좋은 선수들을 보유했다"며 "우리 선수들의 높은 집중력이 중요하다. 상대의 선 굵은 축구를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점들을 중심으로 대비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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