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팬이 까나리 먹으라고 한다면 먹겠어요"
스타가 팬을 향해 깜짝 몰카를 진행했다. 그 주인공은 팬바보 박해진.
박해진이 예고없는 브이앱을 통해 팬들을 상대로 몰래카메라 이벤트를 펼쳤다.
박해진은 3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박해진 창단식을 준비하기 위한 게임 예선전에 참가한 팬들을 몰래 찾아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했다.
박해진은 "팬들이 준비하는 상황을 제가 몰래 보고 빠져 나올 예정"이라며 "몰래 엿보고 가는 거라 긴장이 된다"며 몰카를 즐겼다.
박해진은 이날 차기작 JTBC '맨투맨'에 대한 궁금증도 일부 풀어줬다. 그는 캐스팅 보도가 난 박성웅에 대해 "박성웅 선배님은 과거 아내분이신 신은정 선배님과 '에덴의 동쪽'을 함께 하면서 오며 가며 뵌 적이 있는데 작품에서 만나 뵙는 것은 처음이다. 함께 연기할수 있어 영광이다.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표했다.
경호 요원 역할을 위해 이날도 액션스쿨을 다녀온 박해진은 "현재 다이어트 중인데 체중이 정체기에 접어들었다. 74kg~75kg을 유지중이다. 이번 작품에는 노출신도 좀 있어서 몸관리를 해야할 것 같다. 액션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바쁜 근황을 전했다.
또한 "여주인공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본격적인 촬영은 10월 초부터 진행될 것 같다"고 일정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박해진 창단식에서 박해진 팀을 이길 전사 5명을 뽑는 예선전. 박해진은 까나리를 섞은 아메리카노를 너무 잘 마시는 팬들을 지켜보다 당황하는가 하면 남성팬들이 참여하고 있는 모습에 반가워하기도 했다. 팬들을 위해 도수 없는 안경을 쓴 모습을 공개하기도 하고, 중간 정도 크기의 새우에 알레르기가 있는 체질을 고백하면서 어린 시절 놀던 '땅따먹기' '고무따먹기' 게임을 회상하기도 했다. 박해진은 팬들에게 "탈덕 하지 말아주시고, 제 작품 많이 봐주시고, 응원과 조언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박해진은 팬들을 완벽하게 속이기 위해 한 달 전부터 스케줄표에도 오늘 날짜에 (가상의)CF 촬영 일정을 올려뒀다는 후문이다.
2시간 가까이 팬들을 지켜보던 박해진은 마지막에는 팬들 앞에 목소리를 드러냈다. 박해진은 "사실 제가 모니터를 연결해서 여러분들 게임하시는 것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 제가 지금 여기 어딘가에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다들 너무너무 고생하셨고, 창단식때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인사한 뒤 "지금 제가 만나러 갑니다"라고 말하고 마지막에는 모습까지 드러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직접 팬들을 만난 박해진은 까나리를 섞은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팔씨름까지 응하는 등 아낌없는 팬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박해진이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맨투맨'은 오랜 시간 한류스타로 살아온 배우와, 필연적으로 그 배우의 경호를 맡게 되는 특수 수사권을 가진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10월 초부터 촬영에 돌입해 100% 사전제작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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