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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문정왕후(김미숙 분)는 명종이 동궁전 상궁들의 죽음에 관해 묻자 깜짝 놀라고, 그의 뒤에 누군가가 있다고 확신하며 그자를 찾아 죽이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 가운데 잠행에 나선 명종이 옥녀와 만나는 것을 발각 당할 위기에 처하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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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태원이 숨겨왔던 속마음을 옥녀에게 절절하게 고백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태원은 옥녀에게 "암행어사 나으리를 만나러 뵈러 가는 것이냐? 가지 말거라", "지금은 너에게 말해 줄 수 없다. 너를 위한 것이니 나를 따라라"며 진심 어린 걱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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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은 윤원형과 손을 잡았단 이유로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옥녀에게 "내가 어떤 심경으로 그런 선택을 한 것인지 넌 이해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내 얘기를 듣는 것도, 나를 믿는 것도 넌 다 잊은 것 같구나", "내가 윤원형, 정난정과 다름을 행동으로 보이라 하였느냐? 그것이 지금의 너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내가 결코 그들과 같아질 수 없다는 걸 네가 이렇게 다 잊어버렸는데 말이다"라며 절절하게 자신의 마음을 호소한 것. 모든 사실을 밝히는 못 했지만, 옥녀를 향한 태원의 마음이 깊은 마음을 내보인 이 장면은 태원의 단호하면서도 옥녀만을 위한 직진 사랑이 제대로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이게 했다. 더욱이 지금까지 뒤에서 옥녀를 지켜주기만 하고 거리 두기를 하던 태원이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며 박력 있게 호소하는 모습은 옥녀를 생각하는 태원의 진중함과 묵직함을 느끼게 하며 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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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옥중화'의 32회 시청률은 전국 18.3%, 수도권 19.8%을 기록하며 동시간 경쟁작들과 비교해 유일한 두 자릿수 시청률로 32회 연속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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