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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8회에서는 다 함께 여행을 떠난 주인공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을 통해 새로운 공간에 입성한 만큼, 극 중 인물들의 관계도 변해갔다. 그 동안 입버릇처럼 "꺼져"를 달고 살던 강지운과 은하원의 관계 역시 급진전됐다. 일종의 '썸'처럼 잠시의 스킨십에도 설레고, 얼굴이 발그레해지는 이들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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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운은 은하원과 함께 말을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닌 것 같아도 은하원으로 인해 미소가 많아진 강지운. 말에서 내린 뒤 은하원이 엄마의 유품인 목걸이를 잊어버렸다고 하자, 바닥을 뒤져가며 목걸이를 찾아준 이도 강지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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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건은 술에 취했을 때 벌어졌다. 일행들은 술을 마시며 '사랑해' 게임을 했다. 그러다 하나 둘씩 자리를 비웠고 결국 강지운과 은하원만이 남은 것. 술에 취한 강지운은 손가락 하트를 만들며 은하원에게 "사랑해"를 외쳤다. "꺼져"로 대응하던 은하원 역시 어느 순간 "진짜?"라고 되물었고,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강지운은 "지금 너 나한테 뽀뽀한거야?"라고 말한 뒤 한 번 더 은하원에게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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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는 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까칠하기만 한 줄 알았더니 모성애를 자극했고, 남 몰래 배려심을 발휘하는가 싶더니 어느새 귀여움까지 드러냈다. 맞춤옷을 입은 듯 캐릭터를 타고 훨훨 나는 정일우의 표현력 역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강지운의 변화, 매회 양파 같은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정일우의 활약이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의 주요 시청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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