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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kt는 2일 수사노 매직과 첫 연습경기를 가졌다. 그 경기서 고든은 탄성을 자아낼만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초반 3점슛이 들어가지 않자 이후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슛 찬스인데 쏘지 않고 주위 동료를 찾으며 패스할 곳을 찾았다. 2,3쿼터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조동현 감독으로선 답답하게 보였을 수 있다. 그렇다고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천대현은 "고든이 그날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다고 했다. 컨디션이 안좋을 때 자기 공격을 고집하지 않고 패스를 하려고 했다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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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은 전지훈련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호흡을 맞춘지 얼마 안됐지만 지금까지는 잘되고 있다"라며 "KBL의 경기 속도는 딱 내스타일이다. 그런 스타일로 독일에서 4년간 괜찮은 경기를 했었다"라며 KBL 적응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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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1경기를 치르는 유럽과 달리 KBL은 일주일에 3경기 정도를 치른다. 체력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고든은 "이런 스케줄의 리그에서 뛰는 것은 처음이다"라면서도 "스케쥴을 보면 워낙 경기가 자주 있고 몰려있는 경향이 있다. 지더라도 다음 경기를 생각하고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이미 KBL의 힘든 스케줄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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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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