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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하나는 일하던 학원이 망해 새로운 직장을 찾았고, 노량진 학원가에 입성했다. 샘플 강의를 하러 간 박하나는 따로 마련된 스타 강사 진정석의 개인룸을 교무실로 착각했다. 이에 진정석은 "국어 가르치는 사람이 주제 파악을 못 하는 거 같다"며 첫 만남부터 거침없이 독설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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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김원해(김원해)는 진정석과 박하나의 첫 출근을 축하하기 위해 회식을 제안했다. 그러나 진정석은 회식을 거부했고, 민진웅(민진웅)은 "한 교무실 쓰는 멤버들끼리만이라도 친목 도모하자"고 말했다. 그러나 진정석은 "친목 도모할 생각 없다"며 칼같이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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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강사인 진정석은 도도하게 혼술을 즐길 수 있었지만, 박하나는 필사적으로 원장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회식자리에서 느닷없이 '픽미'를 추는가 하면, 술값을 떠넘기고 도망가는 진정석의 전 학원 원장 김희원을 잡으라는 김원해의 말 한마디에 노량진 수산시장을 휘젓고 뛰다가 수족관에 빠지는 굴욕까지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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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에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박하나는 엄마가 보낸 반찬과 편지를 받고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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