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좋다."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이끄는 웨일스는 6일(한국시각) 영국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몰도바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1차전에서 4대0 대승을 거뒀다.
서전을 완승으로 장식한 웨일스. 중심에 베일이 있었다. 베일은 이날 2골-1도움을 올렸다. 경기를 지배했다. 베일은 전반 38분 보크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2-0으로 앞서던 후반 5분과 추가시간에 연속골을 터뜨리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베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시작이 좋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과거를 즐겼다. 이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지금 이 순간도 역사"라고 강조했다.
베일은 유로2016에서도 웨일스를 이끌고 파란을 일으켰다. 웨일스 축구사상 최초로 유로 본선에 오른데 이어 4강까지 진출했다. 이제 베일은 월드컵 무대를 바라보고 있다. 베일은 "월드컵은 또 다른 무대다. 모든 경기들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 어떻게 극복하는지 이미 습득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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