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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나오면서 KIA의 마운드가 훨씬 탄탄해진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윤석민은 3경기에서 1홀드, 1세이브를 기록 중이고, 김진우는 지난 4일 광주 롯데전서 2이닝 무실점으로 449일만에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다. 심동섭은 4홀드를 기록하며 불펜진의 활력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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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모두 나눠서 던지다 보니 예전의 과부하는 생각할 수가 없다. KIA 김기태 감독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상황에 따라서 컨디션이 좋은 투수들을 내보낼 계획"이라고 했다. 다들 좋은 선수들이다보니 이길 때만 내보내야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 김 감독은 "점수차이가 많이 나거나 지고 있을 때는 투수들을 기용할 때 미안한 마음도 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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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결국 투수놀음이다. 아무리 극심한 타고투저라지만 투수들이 잘 던질 땐 타자가 못치는게 야구다. 좋은 투수들이 모여있는 KIA는 그만큼 믿고 내보낼 자원이 많고, 남은 시즌에 총력전이 가능하다. 다른 경쟁자들의 부러움을 살만한 마운드임엔 틀림없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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