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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해수는 자신의 장기를 살려 황후에게 줄 세욕제를 만드는 등 활기를 되찾았다. 그런 가운데 해씨부인은 해수와 함께 황궁에 입궁해 황후 황보씨(정경순 분)에게 해수를 왕욱의 부인으로 부탁해 모두를 가슴 아프게 했다. 해씨부인은 점점 떨어져 가는 기력 속에서 황후 황보씨 앞에서 기침을 하던 중 피를 토했고 해수와 왕욱의 인연을 부탁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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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욱은 해수에게 시를 써 마음을 전했고, 한문을 모르는 해수가 이를 읽어줄 사람을 찾는 과정에서 이 시를 본 13황자 백아(남주혁 분)가 왕욱의 마음을 눈치 챘다. 해씨부인이 해수와 왕욱 두 사람의 마음을 알고 있음을 알게 된 백아는 분노했고, 이에 해수를 불러 이 사실을 채근하는 광경을 왕욱까지 보면서 두 사람의 감정은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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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씨부인은 자신의 죽음이 가까워졌음을 알게 됐고 자신의 옷과 소지품들을 태우며 마지막으로 화장을 해 달라고 해수에게 청했다. 해수는 피를 토하며 기침을 하는 해씨부인을 마주했고 정성스럽게 화장을 했다. 그리고 "너에게 그 분을 부탁하마"라는 해씨부인으로 인해 결국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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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날 방송은 해씨부인이 해수와 왕욱의 인연의 실마리를 풀어주는 모습으로 모두를 가슴 아리게 했고, 이 모든 장면들이 아름다운 영상미로 담겨져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설원 위에 펼쳐진 이들 세 사람의 인연의 이야기는 한 장면 한 장면이 마치 그림같이 수 놓아졌고, 가슴을 울리는 OST 속에서 마치 그 순간을 함께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높은 몰입도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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