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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부산영화제의 한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설경구와 한효주가 올해 개막식 사회를 맡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여러모로 잡음이 많았던 부산영화제는 올해, 앞서 진행됐던 영화제보다 영화제 준비가 늦었지만 김동호 부산영화제 조직위원장과 강수연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추진력으로 늦게나마 영화제를 안정적으로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두 위원장 모두 올해 영화제를 진행하기 위해 많은 애를 썼고 특히 신경 썼던 부분이 개막식 사회다"며 "김동호 위원장은 설경구를, 강수연 위원장은 한효주에게 여러 차례 개막식 사회를 부탁했다. 처음에는 설경구와 한효주 모두 큰 행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정중히 고사했지만 김동호·강수연 위원장의 거듭되는 부탁으로 개막식 사회를 맡게 됐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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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감시자들'로 2013년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한효주는 충무로 여배우 중 단연 돋보이는 필모그라피를 쌓아가는 중. 2003년 미스 빙그레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의 폭을 넓혔다. 2005년 드라마 논스톱으로 연기를 시작한 그는 '투사부일체'(06, 김동원 감독)로 영화계로 입문하여 '광해 : 왕이 된 남자'(12, 추창민 감독), '반창꼬'(12, 정기훈 감독), '뷰티 인사이드'(15, 백종열 감독), '해어화'(16, 박흥식 감독)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아우르며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최근에는 웹툰과 현실 세계를 오가는 독특한 설정의 MBC 드라마 '더블유'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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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1회 부산영화제에는 69개국에서 출품한 301개의 작품이 공개된다. 5개의 상영관과 34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와 자국 최초로 소개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123편이다. 올해 부산영화제 개막작은 한국의 '춘몽'(장률 감독), 폐막작은 이라크의 '검은 바람'(후세인 하산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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