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3만4000대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한해 수준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 완성차 업체가 올해 1∼8월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친환경차는 3만4781대다.
지난해 1년간 판매된 3만1703대(한국자동차산업협회 집계)보다 약 8.8% 성장한 규모다.
이같은 성장세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올해 내놓은 친환경차 아이오닉과 니로의 영향이 크다.
기아차 소형 SUV 니로는 지난 3월 말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1만2000대 가까이 팔려 가장 많이 판매된 친환경 모델에 올랐다.
현대차 아이오닉도 지난 1∼8월 전기차 모델 975대를 포함해 총 7922대가 판매됐다.
친환경차 수출 또한 작년보다 13% 늘었다.
올해 1∼8월 친환경차 수출은 현대차 1만4470대, 기아차 1만5968대 등 3만438대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현재 12개 차종인 친환경차 라인업을 2020년까지 28개 차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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