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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이던 2회 첫 타석은 우익수 플라이었다. kt 선발 밴와트를 상대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타이밍은 좋았으나 방망이 안쪽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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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승엽. 7-13이던 7회 1사 1루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섰다. 마운드에는 좌완 이창재. 잇따라 커트하며 타이밍을 재던 이승엽이 볼카운트 1B2S에서 7구째를 공략해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통산 2000안타 금자탑을 세운 순간이다. 그는 또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내야 안타를 추가하며 안타 개수를 2001개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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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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