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정재훈(36)이 부상 이후 첫 캐치볼을 소화했다. 복귀에 가속도가 붙었다.
정재훈은 9일 잠실구장에서 20m 캐치볼 30개를 했다. 다행히 특별히 통증이 느껴지지 않고 상태가 좋다. 두산 관계자는 "페이스가 예상보다 빠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재활 과정이기 때문에 조심스레 지켜봐야한다"고 전했다.
부상 이후 첫 캐치볼이다. 지난 8월 3일 잠실 LG전 경기 도중 박용택의 타구에 오른팔을 맞아 우측 전완부 척골 골절 진단을 받았던 정재훈은 사실상 시즌 아웃으로 보였다. 하지만 회복이 빠르다. 당초 9월 말쯤 캐치볼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 됐지만 훨씬 경과가 좋다.
캐치볼 경과를 보고받은 김태형 감독은 "잘하면 다음주에 1군 합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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