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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11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과 격돌한다. 이날 경기는 3위 탈환을 위한 중요한 승부처로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3위 울산(승점 41점)과의 격차는 단 1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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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니폼을 바꾼 뒤에는 우정의 그림자 뒤에 치열한 자존심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결은 공격의 맞불이 아닌 공수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현범은 최근 오른쪽 윙백으로 변신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안현범이 윙백으로 나섰던 5경기에서 제주는 무패질주(4승1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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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안현범은 울산 좌우 측면 날개인 코바와 김승준과 정면 충돌한다. 특히 자신감을 충전한 절친 김승준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 안현범은 "측면 수비수로 나선다면 코바와 (김)승준이를 막아야 한다. 특히 승준이랑 친한데 그라운드에서는 봐줄 생각이 없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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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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