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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은 LG가 끌려갔다. 두산은 2회초 공격때 먼저 3점을 얻었다. 노아웃 상황에서 김재환 양의지 오재일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얻었다. 계속되는 1아웃 주자 3루 찬스. 류지혁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3-0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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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나는 점수는 홈런으로 만들었다. 6회말 1아웃 주자 2루 찬스. 오지환이 두산 허준혁의 127km짜리 체인지업 높은 실투를 받아쳤고, 이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비거리 110m)이 됐다. 오지환의 시즌 18호 홈런이다.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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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LG는 선발 헨리 소사의 호투가 반갑다. 소사는 6⅓이닝 3실점 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안타 9개를 허용하고도 2회 이외에는 실점이 없었다. 시즌 8승. 최근 개인 3연패, 두산전 3연패에 빠져있었지만 모두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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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두산은 기록이 불발됐다. 선발 장원준이 승리를 거두면 KBO 최초 15승 투수 4인 배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하지만 장원준이 5이닝 6안타(1홈런) 4실점 패전 투수가 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양의지는 시즌 20호 홈런으로 한 시즌 개인 최다 타이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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