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3경기만에 선발 출전해 2루타를 때려냈다.
김현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1푼1리..
올시즌 10승 6패로 아메리칸리그의 신인왕 후보인 마이크 풀머를 상대한 김현수는 3회 2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서 풀카운트 승부끝에 96마일(155㎞)의 한가운데 투심을 잘 밀어쳤지만 아쉽게도 디트로이트 좌익수 저스틴 업튼이 펜스에 기댄채 점프해 잡아내는 바람에 안타를 놓치고 말았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볼카운트 2B2S에서 90마일(145㎞)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
2-3으로 뒤진 8회초 1사 후 김현수는 우완 구원 투수 알렉스 윌슨을 맞아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냈다. 살짝 빗맞힌 타구가 좌측으로 흘렀고, 업튼이 다시한번 슬라이딩 캐치를 하며 김현수의 안타를 잡아내는가 했지만 타구가 먼저 그라운드에 떨어지며 안타가 됐고, 김현수는 전력질주로 2루까지 안착했다. 시즌 16번째 2루타. 김현수는 대주자 마이클 본으로 교체됐고, 이어 애덤 존스가 좌전 안타를 쳐 3-3이 됐다.
하지만 8회말 디트로이트의 4번 빅터 마르티네스가 결승 우중월 솔로포를 터뜨려 볼티모어는 3대4로 패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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