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라포르타 FC바르셀로나 전 회장이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에 대한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를 지지하고 나섰다.
라포르타는 10일(한국시각) 카탈루냐의 타라고나에서 진행된 고 요한 크루이프의 이름을 명명하는 거리 제막식에 참석해 "FIFA는 타당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FIFA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AT마드리드에게 내년 2월까지 선수 영입을 금지하는 처분을 발표했다. 두 클럽이 18세 이하 선수의 해외 이적을 금지하는 FIFA 규정을 어겼다는 게 이유다. 라포르타는 최근 열린 리오넬 메시의 탈세 재판과도 관련해 "호셉 마리아 바르톨로메우 회장이 동행하지 않은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
라포르타는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바르셀로나 회장직을 맡으면서 프랭크 레이카르트,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을 데려와 유럽 최강팀으로 거듭나는데 공을 세운 인물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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