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위 삼성이 여전히 가을야구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11일 대구 NC전에 앞서 "5위 KIA와 4.5게임차다. 남은 20경기에서 무조건 연승을 달려야 한다. 현재 여건으로는 어렵지만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3게임 차를 줄이기 쉽지 않은 이유는 여러팀이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SK와 KIA가 경기를 하면 한 팀은 무조건 1승을 가져간다. 우리가 5할을 해서는 좀체 승차를 줄일 수 없는 이유"라고 했다.
류 감독은 "방망이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잘 안다. 선발진이 안정돼야 하는데 지금은 차우찬과 윤성환 말고는 붙박이가 없다"고 했다. 외국인투수 플란데에 대해선 "구위는 좋지만 통타 당할때가 많다. 변화구의 꺾이는 각이 상대타자들 입맛에 맞는 것 같다"고 했다.
대구=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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