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 경찰청에서 제대한 롯데 전준우가 복귀 후 두 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전준우는 11일 잠실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뒤지고 있던 3회초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무사 1루 상황에서 LG 선발 봉중근을 상대로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124㎞짜리 한복판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살짝 넘겼다. 복귀전이었던 지난 4일 광주 KIA전서 첫 홈런을 날린 뒤 일주일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전준우의 홈런을 앞세운 롯데는 4-3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봉중근은 이어 손아섭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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