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는 형님'이 다시 한 번 '아는 누님'을 만났다.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추석을 맞아 '아는 누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설에 '아는 형님'을 찾았던 박미선, 조혜련을 필두로 솔비, 박나래, 홍진영, 허영지, 조정민 등 화제의 여성 방송인들이 '아는 누님' 고등학교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박미선과 조혜련은 지난 설 '아는 누님' 특집에 출연했던 멤버로 당시 박미선은 "추석 때까지 살아남아 있으면 불러 달라"며 재출연을 약속한 바 있다. 멤버들은 약속을 지킨 박미선의 의리 있는 모습에 감탄을 표했다. 그러나 박미선은 "너네가 이렇게 오래갈지 몰랐다"고 거침없이 말하며 형님들을 단숨에 제압했다. 또한 박미선은 최근에 눈물이 많아졌다는 강호동을 향해 "너, 그거 갱년기야"라고 진단해 웃음을 안겼다.
솔비와 홍진영은 '형님 학교' 1회 졸업생인 만큼 노련한 모습으로 형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솔비는 1회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또 바뀌겠구나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고, 홍진영 역시 "허공에 삽질하는 기분이었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누님들은 '여심을 맞혀봐' 코너에서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질문 공세를 펼쳤다. 특히 박미선은 자신이 낸 문제를 가장 많이 맞춘 김희철에게 뽀뽀를 받아 출연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김희철은 박미선에게 뽀뽀를 하며 "미선아, 네가 가장 섹시해"라고 달콤한 말까지 덧붙였고, 박미선은 달달함에 주저 앉는 모습을 보였다.
'아는 누님'들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이날 조정민은 수준즙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고, 이후 이수근의 "이제 조혜련씨가 피아노를 '치우겠다'"는 말에 조혜련은 피아노를 번쩍 들어 옮겨 놀라움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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