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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방송에서 상욱은 소개팅을 한 여성에게 대차게 차이고 홀로 버려졌던 상황에서 우연히 설의 오토바이를 얻어 탔다가 완벽한 비주얼을 가진 설의 모습에 한 눈에 반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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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은 이런 상황이 너무 미안해서 오토바이를 가져가려고 하자, 상욱은 "벌써 로켓배송으로 방수커버까지 미리 사놨다! "고 말하면서 극구 반대 했고, 이어 "방수커버 값 대신에 오토바이를 한 번 더 태워 달라"며 은근히 데이트 신청을 했다. 그러자 설은 상욱의 휴대전화에 자신의 번호를 입력해주며 "조만간 번개 칠게"라고 쿨하게 말하며 떠났고, 상욱은 세상을 다 가진 듯이 좋아했다. 설은 집으로 향하며 상욱의 모습을 떠올리고는 다시 한 번 미소를 지었다. 그 때 설을 분노유발자 남편 진태(김영민 분)의 전화를 받고 기분이 순식간에 바닥을 쳤지만, 고시원 창문에 얼굴을 내밀고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상욱의 모습에 또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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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상욱은 설에게 "혈액형이 뭐냐" "별자리는 어떻게 되냐" 등의 질문을 던지며 자신과 설의 혈액형 궁합과 별자리 궁합을 보려고 했다. 이런 상욱의 행동에 설은 또 폭소를 터뜨리고는 아예 손을 내밀며 "손금은 안 봐?"라며 놀렸다. 하지만 상욱은 설이 자신을 놀리는 줄도 모르고 볼 줄도 모르는 손금을 세상 진지하게 봐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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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수는 번듯한 직장에 완벽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는 '뇌섹남'이지만, 알고 보면 연애 한 번 제대로 해본 적 없는 '풋사랑꾼' 상욱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지수는 짝사랑하는 여자를 생각하며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에서부터 포털사이트를 통해 데이트와 관련된 내용을 폭풍 검색해 '연애를 글로 배우는' 상욱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했다. 극중 상욱은 세상 진지하지만 '누나씨'들이 보기엔 한없이 어설프고 실수투성이다. 하지만 지수는 그런 상욱의 모습이 답답하지 않고 오히려 귀엽고 사랑스럽게 보일 수 있게끔 자연스럽게 담아냈고, '누나씨'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또한 무개념 시댁식구들로 찌들어 있는 설을 본의 아니게 계속 미소 짓게 만드는 상욱의 순수한 매력 역시 누나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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