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최승준(28)이 53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부상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빨랐다.
SK는 11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최승준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내야수 임석진이 말소됐다.
최승준의 복귀는 반갑다. 지난 7월 20일 NC와의 경기 도중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던 최승준은 사실상 시즌 아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재활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고,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점검한 후 53일 만에 돌아올 수 있게 됐다.
SK 김용희 감독은 "최승준은 오늘 (선발이 아닌) 대타로 대기 한다. 1군과 2군 경기는 차이가 있으니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복귀를 앞둔 최승준의 표정은 밝았다. "처음에는 재활 속도가 더디다가 훈련 스케줄을 잘 소화하니 빨리 돌아올 수 있게 됐다"는 그는 "그동안 SK 경기를 꾸준히 보면서 팀 분위기에 적응하려고 노력했다. 중요할 때 돌아온 만큼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전=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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