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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기회는 후반 36분에 찾아왔다. 공을 몰고 전북 진영으로 달려들어간 허용준은 한찬희에게 볼을 살짝 건넸다. 패스를 받은 한찬희는 강력한 왼발슛을 앞세워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전북을 상대로 2연패에 빠졌던 전남은 한찬희의 동점골에 힘입어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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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홈에서 열린 포항과의 경기에서 허용준은 패색이 짙던 후반 32분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동점골을 꽂아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분위기를 이어받은 한찬희는 경기 종료 직전 짜릿한 힐패스로 자일의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2대1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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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29경기에서 9승9무11패(승점 36)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 전남. 허용준-한찬희라는 신형 듀오 엔진이 있어 숫자만으로 표현할 수 없는 밝은 미래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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