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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광주는 돌풍의 팀으로 꼽기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그런 광주보다 더 큰 임팩트를 준 팀은 상주였다. 상주는 빠르고 역동적인 역습을 바탕으로 K리그 판도에 새로운 바람을 불고 왔다. 입대와 전역으로 선수가 자주 바뀌는 군팀의 제약에도 불구, 짜임새 있는 공격 축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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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 분기점을 앞두고 다시 만난 두 팀. 조진호 상주 감독의 각오가 자못 진지했다. 조 감독은 경기 전 "그 동안 광주에 계속 덜미를 잡혔다. 이번에는 꼭 광주를 이기고 싶다"고 다짐했다. 조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모두 광주에 선제골을 내준 뒤 힘든 경기를 펼쳤다"며 "이번엔 꼭 선제골을 넣어 유리한 경기를 펼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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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광주는 이번 상주전이 더욱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주포 정조국이 경기를 앞두고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리고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파비오도 지난달 27일 울산전을 마지막으로 광주를 떠나 인도 무대에 입성했다. 갑작스런 주축의 공백으로 힘겨운 상주전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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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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