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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코엘로를 대신해 한국 무대에 데뷔한 맥그레거는 벌써 6승을 챙겼다. 9월 들어 치른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전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며 상승세다. 15만달러 투자 치고 최고의 수확이다. 제구는 어느정도 잡혔으나, 단조로운 구종과 강하지 못한 구위로 데뷔 후 걱정을 샀으나 최근 확 달라진 모습으로 가을야구 선봉에 설 기세다. 염 감독은 맥그레거 상승세에 대해 "원래 완성형 선수가 아니었다. 투구시 처지는 머리를 세울 수 있도록 코치들이 원포인트 레슨을 한 후, 구위와 제구가 더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포스트시즌 핵심 전력으로 기대한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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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나는 과거 다른 팀에서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로 활동할 때도 몸값, 이름값보다는 잘 키워 한국에서 통할 선수 위주로 관심을 뒀다"고 말하며 "이름값만 있고, 실력은 어설픈 선수들은 자신의 주관을 바꾸려하지 않는다. 차라리 싹이 보이는 선수 중에 타국에서 열심히 할 선수를 데려오는 게 낫다"고 했다. 염 감독은 "맥그레거의 최대 관심사는 재계약 아니겠나. 자신의 인생이 바뀔 수 있는 문제니,잘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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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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