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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준우는 민주와 야외 테라스에 앉아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민주가 "내가 준우씨 만나보고 싶었던 거 내가 결혼하려던 그 친구 때문이었던 거 같아. 미안해" 라고 말하자 준우는 "기다릴게요. 내가 내 감정에 넘쳐서 가끔은 무례했을지 몰라도 조금 있는 마음까지 싹 다 잘라내진 마요" 라며 기다리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안타까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상식과 민주 모두 잃고싶지 않았던 준우는 민주에게 찾아가 악수를 청하며 "불편해지는 거 싫어서요. 나도 어른이니까 더 이상 부담 주지 않고 내 감정 잘 추슬러 볼게요"라며 애써 담담한척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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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은 깊이 있는 눈빛과 복잡한 심경을 실감나게 표현한 표정연기로 연인과 우정을 모두 지키고 싶어 하는 남자의 마음을 전달하며 시청자들이 직접 어깨를 토닥여 달래주고 싶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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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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