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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의 인기비결에는 다양한 요소가 있지만 대중이나 전문가들 모두가 입모아 칭찬하는 부분이 바로 배우 박보검의 존재다.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까칠하고 껄렁한듯 보이지만 생각 깊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왕세자 이영을 열연 중이다. 전작인 '응답하라1988'을 통해 선보인 어리숙한 천재 바둑기사 최택의 모습과는 정반대로 '똥궁전'이라 불릴만큼 능청스럽고 섹시한 세자로 반전 매력을 꺼내보였다. 사극 드라마는 첫 도전이었지만 섬세한 눈빛과 표정연기로 여심을 제대로 홀리는 중, 특히 승마, 무술, 활쏘기, 수영 등 몸짓 연기를 통해 우아함과 남성미가 한데 섞인 역대급 세자를 연기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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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뿐 아니라 박보검의 성실한 태도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응답하라1988'를 촬영할 당시에도 방송 전부터 개인 강습으로 바둑을 익혔다. 당시 바둑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바둑을 처음 배우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이 좋아 빠르게 습득했고, 자세나 눈빛 같은 경우에는 프로기사들과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바둑을 배우는 박보검 씨의 태도가 매우 성실하고 진지해서 인상적이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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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은 작품에서만 성실한 것이 아니다. 주변인들에게 늘 바르고 착하다는 칭찬을 듣는건 익히 알려진 사실, 촬영 현장에서도 늘 자상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 덕에 현장에서는 늘 웃음꽃이 피어날 수밖에 없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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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a1004@sportschosun.com, 사진제공=KBS2,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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