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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가 가장 빛난 곳은 잉글랜드였다. 3명의 코리안 프리미어리거가 모두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24·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토크온트렌트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시즌 첫 출전에 성공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골-1도움을 올리며 EPL 입성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4대0 완승을 거뒀다. 여름 내내 이적설로 고생했던 손흥민은 자신의 발로 직접 분위기를 바꿨다. 영국 언론도 호평 일색이다. 12일 영국 국영방송 BBC는 손흥민을 EPL 4라운드 베스트11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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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28·크리스탈팰리스)도 올시즌 연착륙 조짐이다. 10일 영국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전에 후반 교체투입됐다. 13분간 뛰며 팀의 시즌 첫 승리를 도왔다. 앨런 파듀 감독과의 불화설로 이적설이 돌기도 했던 이청용은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며 기분 좋은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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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둥지를 튼 석현준(25·트라브존스포르)과 류승우(23·페렌츠바로시)도 존재감을 알렸다. 석현준은 12일 터키 트라브존의 후베인 아브니 아케르 스타디움에서 가진 오스만리스포르와의 2016~2017시즌 터키 수페르리그 3라운드에 선발로 나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앞서 두 경기에서 교체 출전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분위기를 익힌 석현준은 이날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트라브존스포르는 0대2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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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개약진 속에 희망의 고동을 울리며 출발한 유럽파 선수들. 월드컵 최종예선의 대장정에 돌입한 A대표팀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기지개를 켠 유럽파의 본격적인 활약이 이제 막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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