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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위해 만난 그는 "나는 작가주의 상업영화"를 지향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수가 공감하는 상업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말이다. "하지만 '나홀로 휴가'에 대한 반응은 너무 극명하게 차이가 나요.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 여성들은 정말 싫어하는 것 같고요. 말하자면 우리나라에서 영화의 주타깃층이 싫어한다는 말이죠.(웃음) 그중에서 정말 소수에 공감능력이 뛰어난 분들만 괜찮다고 해요. 반대로 4050 평범한 주부들은 이해를 해주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결혼 생활도 해보니 별거아니고 남편에게도 큰 기대가 없거든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작년 부산영화제 GV때 한 예비부부 신부가 영화를 보고 '이 영화를 본게 잘한 것인지 모르겠다. 앞으로 누굴 믿고 살아야하나'라고 묻더라고요. 그냥 '죄송하다'고 대답했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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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정하고 함께 작업을 같이 했던 김기덕 감독, 평소에 절친한 전규환 감독에게 말했다. "전규환 감독은 예전에 제 매니저였어요. 나중에는 감독으로 만나긴 했지만요. 전규환 감독은 '너무 좋다'고 하더라고요. 엔딩 장면까지 정해주면서요. 김기덕 감독은 '그 이야기면 15분 짜리 밖에 안된다. 이야기를 더 만들어라'라고 조언해줬어요. 처음에는 '난 다 될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쓰다보니 그말이 맞더라고요 그래서 친구 에피소드가 더 들어가게 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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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연출수업을 받지 않아 전혀 새로운 신이 나타나기도 했다. "강재나 시연(윤주)의 언니가 카메라를 직접 보고 말을 하는 장면이나 술자리에서 오디오가 자주 겹치는 부분은 의도적인 거예요. 전자는 관객에게 실제로 물어보고 싶었고 후자는 리얼리티를 더 주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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