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얼마나 흥겨웠길래 단체 회식까지'
17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과 영화 '아수라' 멤버들간의 한바탕 소란이 펼쳐진다. 유재석·박명수·정준하·하하·광희·양세형 등 멤버들과, 정우성·황정민·주지훈·곽도원·정만식·김원해 등 배우들의 조합은 언뜻 '물과 기름'처럼 그 시너지를 상상하기 어렵다. '아수라'팀의 멤버들이 대부분 예능과는 거리가 멀어, 어떤 재미를 이끌어냈을지 의구심이 드는 상황. 그러나 예능은 '초짜'이지만 연예계에서는 '베테랑'들인 그들이 무료한 시간을 보낼 리 없었다. 김태호 PD는 스포츠조선에 "사실 출연하신 배우분 들이 제대로 예능을 경험하신 적이 없기 때문에, 촬영 전 준비 단계에서는 '무도' 멤버들과의 시너지를 굉장히 고민했다"며 "그런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고 나니 괜한 걱정이었다. 짧은 시간에 서로 어우러지더니, 굉장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보통 녹화가 끝나면 다들 지쳐서 집에 가는데, 그날은 다같이 식사 후 늦은 시간까지 술도 한잔 할 정도로 돈독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로 예고편에서는 정우성이 허공을 향해 물을 뿜고, 황정민과 박명수가 입맞춤을 하는 모습 등, 격 없이 어우러지는 모습이 포착돼 기대를 모은다. 이날 녹화의 명확한 컨셉트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무한도전' 멤버들과 '아수라'팀의 추격전이 예고돼, 한가위 연휴에 TV앞에 모인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한편 '무한도전'은 엑소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예고하고 있는 상황. 또한 '아수라'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17일 방송을 통해 '무한도전'과 '아수라', 엑소 모두 효과적인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인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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