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신예 김태리가 세계적인 영향력을 자랑하는 미국의 종합일간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가을 주목해야할 여배우 4인'에 선정됐다.
뉴욕타임스는 14일(이하 현지시각) '올 가을 모두가 이야기할 네 명의 여배우(Four Actresses Everyone Will Be Talking About This Fall)'라는 기사에서 '러빙(Loving)'의 루스 네가(Ruth Negga), '아메리칸 허니(American Honey)'의 사샤 레인(Sasha Lane), '모아나(Moana)'의 아우이 크라발호(Auli'i Cravalho)와 함께 '아가씨(The Handmaiden)'의 김태리를 꼽았다.
뉴욕타임스는 김태리에 대해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이 내놓은 신작 '아가씨'에서 26세의 신인 김태리는 1500대 1의 경쟁을 뚫고 야망을 품고 부유한 일본 여성에게 고용된 하녀 숙희 역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CF 모델 경험이 전부였던 김태리는 뉴욕타임스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원래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는데, 너무 지루하게 느끼던 중 연기를 시작하게 됐고, 어느 순간 그것이 나의 꿈이 됐다. 지금은 연기를 하는 것이 너무나 즐겁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넉넉치 못한 가정 형편으로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기에 도전했던 김태리는 캐스팅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편하게 오디션에 참가했지만 박찬욱의 눈에 띄어 캐스팅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한편 김태리는 오는 25일부터 미국 현지에서 박찬욱 감독과 함께 '아가씨' 프로모션에 들어간다. '아가씨'는 다음달 21일 미국 전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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