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잘 가고 있다. 하지만 더 증명해야 한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2대1 리버풀 승) 종료 후 인터뷰에서 "느낌이 좋다. 우리는 잘 가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더 증명해야 한다. 매일 보여주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고 했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아스널과의 올시즌 개막전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어진 번리와의 2라운드서 0대2로 패했고 토트넘과 1대1로 비기며 매끄럽지 못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어진 레스터시티, 첼시전에서 각각 4대1, 2대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클롭 감독은 "우리는 아스널과 대결에서 정말 멋진 축구를 했다. 토트넘전에서도 잘 짜여진 경기를 펼쳤고 첼시를 상대로는 앞선 두 경기를 합친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클롭 감독은 첼시전 종료 직후 리버풀 선수들과 포옹을 하다가 적장 안토니오 콩테 감독과 악수 하는 것을 잊었다. 클롭 감독은 "나는 선수들을 추켜세우는 것을 즐긴다. 상대 감독과 악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솔직히 나는 우리 선수들과의 시간을 더 원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런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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