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박건우가 12경기 만에 1번 자리로 돌아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8일 수원 kt 위즈전에 박건우(중견수)-국해성(우익수)으로 테이블세터를 짰다. 3번부터는 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에반스(지명타자)-오재원(2루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 순이다.
올 시즌 톱타자로 맹활약한 박건우는 지난 4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민병헌에게 1번 자리를 넘겼다. 8월 말부터 타격감이 주춤했고, 오른 무릎 상태도 좋지 않아 코칭스태프가 부담감을 덜어주려 했다. 그런데 전날 민병헌이 오른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날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아예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러면서 약 2주 만에 박건우가 1번으로 돌아왔다. 그는 최근 결막염에 걸려 고생했지만, 타격과 수비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박건우는 전날까지 122경기에 출전해 442타수 149안타 타율 3할3푼7리에 18홈런 75타점을 기록했다.
수원=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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