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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타선이 홈런 3방을 몰아치며 폭발했다. 상대 선발 밴와트의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1사 1루에서 3번 오재일이 첫 축포를 쏘아 올렸다. 볼카운트 1S에서 한 가운데 투심 패스트볼(142㎞)를 잡아당겨 125m짜리 시즌 24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3경기 연속 홈런.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양의지가 한 시즌 개인 최다인 21호 홈런을 터뜨렸다. 밴와트의 초구 직구(144㎞)를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겼다. 비거리는 120m. 3-0이던 2사 1루에서도 홈런이 이어졌다. 오재원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140㎞ 직구를 잡아당겨 115m짜리 시즌 4호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전날에도 1회 6점을 뽑아내 kt를 제압한 두산은 연이틀 1회 빅이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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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타고투저 현상이 본격적으로 심화된 것은 2014년부터다. 각 구단이 의무적으로 외국인 타자를 보유하게 되면서 경기당 득점, 리그 타율, 출루율, 장타율이 모두 급상승했다. 그 결과 2014~2015년 2점대 평균자책점을 찍은 투수는 양현종(KIA 타이거즈)뿐이다. 지난해 32경기에서 15승6패, 2.4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반면 2014년에는 삼성 라이온즈 밴덴헐크가 25경기에서 13승4패, 3.18의 평균자책점으로 이 부문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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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벤치는 점수 차가 벌어지자 6회부터 윤명준-허준혁-강동연을 올려 완승을 거뒀다. 밴와트가 1⅔이닝 7안타(4홈런) 7실점으로 무너진 kt는 7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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