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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타선이 홈런 3방을 몰아치며 폭발했다. 상대 선발 밴와트의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1사 1루에서 3번 오재일이 첫 축포를 쏘아 올렸다. 볼카운트 1S에서 한 가운데 투심 패스트볼(142㎞)를 잡아당겨 125m짜리 시즌 24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3경기 연속 홈런.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양의지가 한 시즌 개인 최다인 21호 홈런을 터뜨렸다. 밴와트의 초구 직구(144㎞)를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겼다. 비거리는 120m. 3-0이던 2사 1루에서도 홈런이 이어졌다. 오재원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140㎞ 직구를 잡아당겨 115m짜리 시즌 4호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전날에도 1회 6점을 뽑아내 kt를 제압한 두산은 연이틀 1회 빅이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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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니퍼트는 5이닝을 6안타 무실점으로 틀어 막고 시즌 21승(3패)에 성공했다. 97개의 공을 던지면서 삼진 4개에 볼넷 1개. 직구 최고 시속은 153㎞까지 찍혔다. 최근 선발 8연승, kt전 5연승. 그는 정규시즌 MVP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아울러 전날까지 3.01이던 평균자책점은 2.92가 됐다. 10개 구단 통틀어 유일한 2점대 평균자책점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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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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