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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솔비는 남녀부사관을 대표해 점호 보고에 나섰고, 솔비는 여러번 실수를 연발해 멘붕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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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솔비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시영 후보생한테 이거 주고 싶었다. 저 포기하고 싶다고. 나로 인해 피해를 볼까봐"라며 부담감을 토로했고, 서인영 역시 "마음이 안 좋았다. 왜 손은 들어가지고"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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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잠결에 뛰쳐나가 야간훈련을 받았지만, 박찬호는 다리에 쥐가났고, 박재정은 자꾸 더듬거리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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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이스는 위기에서 빛이났다.
이때 교관은 이시영에게 부사관의 책무를 물었고, 부사관의 긍지보다 긴 부사관의 책무를 줄줄 외워 교관과 후보생들을 감동시켰다.
갑판에는 솔비와 서지수, 박찬호와 양상국 후보생이, 조타에는 김정태 줄리안 서인영이, 무장에는 이태성, 박재정, 이시영 후보생이 직별을 부여 받았다.
임관식에서 여자 부사관들은 눈물을 흘렸고, 남자 후보생들은 소대장과 진한 포옹으로 이별을 고했다.
특히 자주 실수를 보였던 박재정은 눈물을 글썽이며 소대장과 악수를 했고, 소대장은 많은 지적을 했던 박재정에게 "누구보다도 잘 할 거라 소대장은 판단한다"라고 말해 박재정을 감동시켰다.
이후 멤버들은 직별에 맞게 전투병과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첫 훈련으로 갑판 병기 직별을 받은 멤버들이 '던짐줄 훈련'을 받았다.
'던짐줄 훈련'이란 함정이 입항시 부두에 정박하기 위해 줄을 내리는 작업으로 함정에서 부두까지 상당히 먼 거리 간에 줄을 던져야하는 훈련이다.
줄을 최대한 멀리 던져야하는 훈련이기 때문에 모두의 관심이 박찬호와 이태성에게 집중됐다. 박찬호는 한국을 대표하는 '코리안 특급' 메이저리거고, 이태성은 아마추어 야구 투수로 활동한 바 있다. 자연스럽게 두 후보생의 경쟁이 펼쳐졌다. 박찬호와 이태성은 야구인의 자존심을 걸고 승부욕에 불타올라 팽팽한 던짐줄 접전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타 직별을 부여 받은 멤버들은 시각신호 훈련을 받았다.
훈련을 받던 김정태는 "너무 어렵다 거의 고시수준이다"라고 훈련을 평가했고, 서인영은 졸다 교관에 지적을 받았고 "제가 공부랑 멀다"고 셀프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줄리안은 교관이 내는 모스부호를 척척 알아 맞춰 에이스로 등극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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