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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판스'는 네이버 스포츠에서 인기리에 서비스가 되고 있는 판타지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판타지 스타디움'의 줄임말이다. 야구 게임은 '마구마구'를 비롯해 '프로야구 매니저', '컴투스 프로야구', 'MLB' 등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에서 큰 인기를 모으는 장르다. 하지만 '판스'와 같은 판타지(fantasy) 스포츠 게임은 국내에선 아직까지 생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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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스'에선 최 훈 작가가 선수들의 특징을 포착해 그린 선수 카드를 포지션별로 배치, 실제 프로야구 경기 결과의 기록데이터를 바탕으로 종합 점수를 겨루는 전략 게임이다. 가장 기본적인 팀전을 시작으로 기록이 좋을 것 같은 선수를 예측해 결과에 따라 더 많은 포인트를 얻는 강화 모드, 그리고 미션 모드 등이 준비돼 있다. 능력치를 뛰어넘는 성적을 거둘 경우 많은 포인트를 얻을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많다. 김 대표는 "프로야구는 매일 경기가 열리니 깜짝 스타도 많이 나온다. '이름값'만으로 선택해선 좋은 성적을 거두기 힘든 것은 경기나 게임이나 똑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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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바탕으로 '포켓야구 2'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모바일게임을 만들었지만 전작의 인기를 뛰어넘지는 못했다. 이후 피처폰에서 나왔던 야구게임들이 주로 '포켓야구'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며 오랜기간 인기를 모았으니 전세계 모바일 야구게임의 시초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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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스'는 지난 6월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별다른 마케팅이 없었음에도 200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홈페이지를 다녀갔고 하루 방문자의 60%가 재접속할 만큼 충성도가 높다. 김 대표는 "'판스 프리뷰'를 통해 '판스'가 많이 알려졌다. 올해는 게임의 존재감을 널리 알리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인기몰이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판스'에는 앞으로 마이리그, 히어로 대전, 시즌랭킹 등 다양한 모드를 더 추가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프린터 제조사 세우테크에 지분 28.57%를 넘기고 40억원을 투자받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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