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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시영은 야간비상훈련에 임해 팔굽혀펴기부터 누워 발차기까지 힘겨운 체력단련을 거뜬히 해냈다. 헝그리 복서로 통한 그녀는 점점 거세지는 훈련 강도에도 흐트러짐 하나 없는 정석 자세를 유지하며 성실히 임했고, 전투복은 땀에 흠뻑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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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배경에는 이시영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 군가부터 부사관의 신조가 적힌 수첩을 늘 갖고 다니며 외운 것. 이시영은 입수할 때에도 지니고 있던 탓에 수첩이 젖어버렸지만, 드라이기로 열심히 말려 귀여운 웃음을 자아냈다. 순간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은 이시영의 진정성이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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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하얀 정복을 차려 입은 이시영은 아름다운 미모에 에이스의 아우라까지 더해져 시청자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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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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