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과 이성경의 판초 룩을 살펴보자.
배우 전도연과 이성경의 비슷한 듯 다른 판초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전도연은 지난 17일, 런던에서 열릴 패션위크에 참석하기 위해, 이성경은 지난달 28일 매거진 화보 촬영을 위해 제주도로 떠나던 차였다. 두 배우 모두 전작에서 특유의 러블리한 분위기와 따라 하고 싶은 패션 감각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모은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전도연은 네이비 앤 버건디의 클래식한 색상 매치가 눈에 띄는 판초를 선택했다. 가을의 선선한 날씨에 어울리는 판초는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무심한 듯 멋스러운 룩이 자연스럽게 연출되지만, 전도연은 색다른 스타일링 방법으로 업그레이드 한 모습을 보였다. 바로 레이어드를 이용한 것. 산뜻한 깅엄 체크 셔츠 위로 머플러처럼 둘러준 크림색 카디건은 소프트 액세서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판초와 함께 입고 벗기 좋은 가벼운 카디건까지 챙겨 긴 비행시간 동안 활용하는 실용성까지 겸비한 굿 센스였다. 마무리는 스키니 팬츠, 날렵한 라인의 첼시 부츠, 토트백까지 블랙으로 통일해 레이어드 룩에 좀 더 정돈된 포인트를 주었다.
이성경은 브라운 앤 레드로 가을 냄새 물씬 풍기는 판초를 선택했다. 역시 이너, 스키니 팬츠, 첼시 부츠는 블랙으로 선택해 전체적인 스타일을 좀 더 시크하고 깔끔하게 정돈시켰다. 전도연 판초 룩과 다른 점이 있다면 액세서리의 선택이다. 이성경은 과하지 않은 골드 라인 포인트를 더해 럭셔리한 무드를 더했다. 또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가 있다면 럭색(rucksack)이다. 팩 프레임 없이 자연스럽게 멜 수 있어 기내에서도 편하게 들 수 있어 실용적이다. 캐주얼한 모양의 가방에도 골드 디테일을 더해 영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보였다.
클래식하면서도 시크한 공항패션을 보여준 전도연과 이성경. 비슷한 듯 달랐던 핵심 스타일링 팁을 비교해봤다. 전도연의 카디건으로 레이어드 스킬을 기억해둔다면 올 시즌 실내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 같으니 참고해두자. 또 깅엄 체트와 아이보리 컬러로 얼굴을 좀 더 화사하게 만들어 준 것도 다시 한번 기억해두면 좋을 듯하다. 카디건이나 럭색을 활용한 두 배우의 센스 역시 우수. 금빛 가을 스타일링으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더해보고 싶다면 이성경의 액세서리 들을 눈여겨보면 좋겠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최정윤 기자] 사진=버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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