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가능성이 커졌다.
19일 오전까지 들어온 경북도내 지진피해 신고는 4천438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경주가 4천86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기와탈락 2천166건(경주 2천31건), 벽체균열 1천99건(경주 1천11건), 담 파손 732건(경주 702건) 등이다.
경주시는 이번 지진으로 100억 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추산한다. 재산 피해액이 75억 원이 넘어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수 있다.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자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진 직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으며 정치권도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지난 18일 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농림부, 국토교통부,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재청, 국민안전처 등 관련 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범정부 합동으로 지진피해 조사를 한다.
한편 특별재난지역은 자연재해, 대형 사고 등으로 피해를 본 지역에 긴급 복구를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대통령이 선포한다. 특별재난지역이 되면 복구에 드는 비용에 국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피해 주민에게 간접지원도 한다. 특별재난지역이 되면 이보다 국비 지원액이 늘어나고 지방비 부담이 줄어든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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