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부천과 대전은 1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5라운드에서 0대0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부천은 승점 56점(16승8무8패)을 기록하며 2위를 지켰다. 반면 대전(승점 45점·12승9무11패)은 6위로 뛰어올랐다.
눈길이 모아지는 경기였다. 부천은 종전까지 1위 안산(승점 57점)에 승점 3점 밀린 2위였다. 이날 경기에서 대전을 꺾고 승점 3점을 챙길 경우 안산을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다.
그러나 부천은 대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부천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이학민 조범석 바그닝요가 연속으로 슈팅을 날렸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부천은 경기 막판 루키안을 앞세워 골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부천은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했다.
한편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와 고양의 경기에서는 홈팀 대구가 후반 33분 터진 파울로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 승리를 챙겼다. 승점 3점을 보탠 대구(승점 52점·14승10무7패)는 강원을 밀어내고 3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고양(승점 13점·1승10무21패)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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