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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재활에 속도가 붙어 티배팅을 진행하는 등 10월초 복귀도 가능한 상황이다. MLB.com은 20일 '레인저스는 추신수가 포스트시즌, 가능하면 그 시작부터 뛸 수 있기를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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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의 단계는 실전에서 투수가 던지는 공을 직접 때리는 재활 경기.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났기 때문에 추신수는 85명의 선수가 참가중인 애리조나 교육리그에서 이 과정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MLB.com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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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이 확정적이다. 따라서 추신수는 오는 10월 7일 시작되는 디비전시리즈부터 팀에 합류할 공산이 크다. 현재 텍사스는 이안 데스몬드, 카를로스 고메스, 노마 마자라, 델리노 드실즈로 외야진을 꾸리고 있다. 하지만 톱타자감이 마땅치 않아 포스트시즌서 추신수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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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도 포스트시즌 복귀를 타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BS스포츠는 이날 '류현진이 화요일(현지시각) 시뮬레이티드 게임에서 25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서던캘리포니아 뉴스그룹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팔꿈치 부상이 생겨 현재는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돼 있다. 시뮬레이티드 게임은 타자를 세워놓고 실전처럼 던지는 연습경기를 말한다.
그러나 정규시즌 복귀는 시기적으로 불가능한 상황. CBS스포츠는 '류현진이 25개의 공을 던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2주 남은 정규시즌에 돌아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다저스는 그가 플레이오프에서 불펜투수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내다봤다. 다저스 역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이 확정적이라 10월 8일 디비전시리즈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가 본격적인 재활 과정에 들어감에 따라 한국인 빅리거의 가을 야구도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시즌 막바지 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한국인 빅리거 가운데 포스트시즌 출전이 유력한 선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둘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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