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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대업을 이뤘다. 한-미-일 메이저대회를 동시에 석권했다. 올 시즌에도 메이저대회 우승과 인연을 맺었다. 시즌 첫 승이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승을 다시 메이저대회에서 챙겼다. 에비앙 챔피언십이었다. 전인지는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올린 13승 가운데 메이저대회 우승만 7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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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생각도 전인지를 '메이저 여왕'으로 키운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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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은 전인지의 가장 큰 미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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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에게서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28)의 향기가 났다. 리우올림픽 4라운드 내내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보인 박인비의 모습이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한 전인지에게도 보여졌다. 이에 대해 전인지는 "올림픽은 나에게 터닝포인트가 됐다. 인비 언니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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