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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황태자 정윤(김산호 분)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면서도 여유 넘치던 3황자 왕요(홍종현 분)가 다급해지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황제에 올라야 한다는 어머니 황후 유씨(박지영 분)로 인해 황제의 자리를 노렸던 바. 얼굴에 흉이 나 황제의 자리와는 거리가 있는 4황자 왕소와는 다르게 항상 황후 유씨의 관심을 독점하고 정윤 시해 시도 등의 궁중암투까지 벌이는 과감함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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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윤이 기우제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고, 4황자 왕소 대신 제주로 길을 나서려던 찰나 자신 앞에 나타난 4황자 왕소로 인해 급박함을 느꼈다. 그리고 그 급박함은 현실이 됐다. 4황자 왕소가 기우제를 지낸 뒤 비가 내린 것. 이 같은 상황에 3황자 왕요는 성벽 위에서 이를 내려다보며 복잡미묘한 감정에 휩싸였음이 드러나 앞으로 어떤 일들을 벌이게 될 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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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4황자 왕소에게 하늘의 뜻을 전하고 기우제 의식을 치르게 한 장본인이 최지몽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최지몽은 한 차례 기우제에 나섰다가 흉흉한 민심에 낙담한 4황자 왕소를 각성 시키며 "본래 하늘의 선택은 4황자님이셨습니다"라는 말을 했고, 이후 비가 내리자 만족한 표정으로 흡족해 하며 그 누구보다 크게 웃어 소름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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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 층 쫀쫀해진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달의 연인'은 4황자 왕소의 각성과 함께 이들 3인방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극에 활력과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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