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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물'이 달라진다. 상위 스플릿은 리그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두고 싸운다. 3위까지 ACL에 나선다. 하위 스플릿은 강등 전쟁을 치른다. 최하위인 12위는 챌린지(2부 리그)로 떨어진다. 11위는 챌린지 승격 플레이오프 생존자와 운명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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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 분기점을 앞두고 중위권 팀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울산은 안방에서 6위 성남(승점 41)과 격돌한다. 울산은 최근 4경기 1승3무로 지지않고 있다. 특히 외국인선수 멘디를 필두로 한 고공축구가 위협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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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9월을 나고 있는 제주는 전북(1위·승점 64)을 불러들인다. 제주는 전북에 유독 약하다. 올시즌 두 차례 전북전에서 모두 졌다. 특히 2014년, 2015년 연속으로 홈에서 전북의 리그 우승 잔치를 지켜봤던 아픔도 있다. 홈에서 전북의 무패행진을 끊겠다는 각오다. 가능성은 있다. 전북은 중앙 수비수 조성환과 김형일이 각각 퇴장, 경고누적 징계로 출전할 수 없다. 수비형 미드필더 장윤호도 경고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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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기세가 좋다. 여름이적시장 이후 전혀 다른 팀이 됐다. 시즌 초반 최하위권에 머물던 전남은 어느덧 상위 스플릿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최근 4경기 2승2무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전남은 내친 김에 상주를 잡고 상위 스플릿 진입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수원은 승리가 간절하다. 수원은 올해 9패로 무패 전북을 제외하면 가장 패가 적은 팀이다. 하지만 무려 14번의 무승무로 승점 쌓기 행보가 더뎌지면서 9위로 처졌다. 무조건 광주를 잡아야만 상위 스플릿 진입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한편 포항은 홈으로 최하위 인천(승점 28)을 불러들이고, 2위 서울(승점 51)은 수원FC(11위·승점 29) 원정길에 오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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