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김하늘의 멜로 여왕의 저력을 보여줄까.
21일 오후 10시 KBS2 '함부로 애틋하게' 후속인 새 수목극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이 첫방송된다. 전통 멜로 드라마를 표방하는 이번 작품은 배우 김하늘의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공항가는 길'은 영화 '로망스' '피아노', 영화 '봄날은 간다' '나를 잊지 말아요' 등 작품으로 멜로 작품에서 탁월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멜로퀸' 타이틀을 얻은 김하늘이 택한 또 하나의 멜로 드라마라는 점에서 기대를 높였다. 인생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그리는 '공항가는 길'에서 김하늘은 12년의 부사무장 승무원이자 딸 아이를 둔 워킹맘 최수아 역을 맡았다. 늘 비행 스케줄을 체크하고 많은 사람들과 마주하는 승무원의 삶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하늘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요새 자극적인 드라마가 많은데 우리 드라마는 너무나 신선했고 이런 역할을 만날 수 있다는 게 굉장히 영광이라고 생각해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멜로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멜로퀸 수식어가 부담이 된다기 보다 기분이 좋다. 로맨틱한 연기를 할 때는 '로맨스'에 대한 수식어가 부터 멜로를 할 때는 또 그런 수식어가 붙는데 시청자 여러분들이 다양한 모습일 예뻐해주시는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그런 수식어가 계속 붙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드라마에 대한 은근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과연 김하늘의 바람처럼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제대로 된 멜로 연기를 보여주며 '멜로퀸'이라는 수식어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공항가는 길'에는 김하늘, 이상윤을 비롯해 신성록, 최여진, 장희진 등이 출연한다.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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